식사 대용으로 좋은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담백하고 부드러운 계란요리

시금치 프리타타

재료 : 

계란 3개, 시금치 두 줌, 양파 반개, 베이컨, 방울토마토, 우유 30g, 버터, 후추, 소금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베이컨도 너무 작지 않게 잘라주세요.

계란 3개, 우유와 약간의 후추,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주세요.

팬에 약간의 버터를 녹여주세요. 

버터가 잘 녹았으면 양파와 베이컨을 넣고

양파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볶아주세요.

그다음, 방울토마토를 넣어 양파가 연한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고,

깨끗하게 씻어둔 시금치를 넣어 볶습니다. 
시금치가 많아 보여도 숨이 죽고 나면 양이 확 죽으니까 
많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불을 끄고 만들어둔 계란 혼합물을 부어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15분간 구워주세요.
치즈가 있으면 넣어서 구워도 좋아요.

간단하게 프리타타 완성! 

윗면을 조금 더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살짝 바삭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부드럽게 즐기고 싶다면 1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즐겼는데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프리타타와 
시원하고 상큼한 오렌지 주스와 궁합이 제법 잘 어울린답니다.

여러 가지의 색이 잘 섞여있어 
예쁜 색감의 시금치 프리타타.

볶는 과정에서 시금치가 넘칠 것 같아도 

막상 숨이 죽고 나면 조금 더 넣을걸 하고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매번 숨이 죽기 전 시금치에 속는듯한 느낌.

햄이나 스팸, 기름기를 제거한 참치, 어중간하게 남아있는 당근, 양배추 같은 채소들,
애매하게 남아있는 옥수수콘 같이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 활용해서 만들기 참 좋아요.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타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거나 슬라이스치즈를 넣어도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계란 요리, 프리타타 
계란찜과 비슷하니 반찬으로도 좋을듯하지만 
자체에 들어있는 게 많아 이것만으로도 든든할 거예요.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즐겨보세요.
시금치 프리타타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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