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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있는집

카페베네 베이글 추천 - 어니언베이글, 할라피뇨 크림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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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근처 카페를 들렸었어요.
커피나 한잔하면서 다이어리나 정리하고 공원 가서 산책이나 해야지 했다가
너무 배가 고파 베이글을 시켜 먹었는데
그게 너무 맛이 좋아서 글을 남겨봐요.



제가 먹은 건 어니언 베이글과 할라피뇨 크림치즈인데요.
베이글이 어쩜 그리 쫀득쫀득하고 맛 좋은지 한 입 먹고 깜짝 놀랐어요.
입에 착착 감기는 게 
왜 여태 몰랐나 싶더라고요.
양파 향의 향긋함이 샥 퍼지는 게 씹을수록 맛이 진짜...  



크림치즈는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같이 먹어본 건데
진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베이글의 종류도 많고 크림치즈의 종류도 엄청 많던데
 한 번씩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막 들더라고요.



할라피뇨라서 맵긴 한데 
크림치즈니까 또 부드럽고 
희한하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원래는 한쪽만 먹고 남기려고 그랬는데...
커피랑 같이 먹다 보니
정신 놓고 흡입 중이었어요...



씁쓸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니 술술 잘도 들어가고...
어느새 빈 종이만...



카페베네는 잘 안 갔었는데
베이글을 먹은 뒤로 자꾸 눈에 밟히고 그러네요.
지나가면서 자꾸 보게 되고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시간만 충분히 있었으면 열 번도  먹었을듯해요.
쓰면서도 또 먹고 싶은 카페베네 베이글



가격은 요렇게 

커피는 선물 받은 기프티콘으로 결제해서 영수증이 없네요.

다음엔 다른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먹어볼까 봐요.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