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느껴지는 감미로운 맛, 얼그레이 초콜릿 타르트 만들기

얼그레이 초콜릿 타르트

 

 

재료

 

타르트지 :

박력분 100g, 버터 62g, 슈가파우더 33g, 코코아 파우더 10g, 아몬드 가루 20g, 소금 1g, 노른자 1개

 

필링 :

화이트 커버춰 초콜릿 170g, 생크림 130g, 버터 33g, 얼그레이 티백 2개, 설탕 10g

 

가로 10cm X 세로 25cm X 높이 2.5cm의 직사각 타르트 틀 1개 분량입니다.

 

버터는 상온에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을 사용했습니다.

 

 

제일 먼저 타르트지를 만들어요.

상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를 볼에 담고

 

거품기를 이용해서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버터가 잘 풀어졌으면 슈가파우더를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세요.

 

노른자 한 개 톡 넣어서 섞고

 

박력분, 아몬드 가루, 코코아 파우더, 소금을 체 쳐 담고 한 덩이로 뭉쳐주세요.

 

랩이나 비닐에 감싸서 냉장고에 1시간가량 넣어둡니다.

 

1시간 뒤 타르트지를 밀대로 펴주는데

그냥 두고 밀면 다 들러붙어서 안 밀릴 거예요.

위아래로 유산지를 두고 밀어주셔야 잘 밀립니다.

 

타르트 틀에 꼭 맞게 팬닝해주고

 

구워지는 동안 부풀지 않도록 포크로 콕콕 찍어 주세요.

 

유산지를 깔고 누름돌을 올려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분간 구워주세요. (180도)

 

누름돌을 제거하고 다시 오븐에 넣어 180도에서 10분간 굽고 식혀주세요. 

 

얼 그레이 티백을 생크림에 우려줍니다.

티백 두 개와 생크림, 설탕을 팬에 담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우려주고

티백을 꾹꾹 눌러준 다음 팬에서 제거해주세요.

 

버터와 화이트 커버춰 초콜릿을 담고 중탕으로 녹입니다.

 

여기에 따뜻하게 우려둔 얼그레이를 부어주고

중탕에서 내린 다음

 

잘 섞어주면 필링 완성.

잘 안 섞이는 것 같으면 다시 중탕해서 섞어주세요.

 

식혀둔 타르트 지에 그대로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굳혀주세요.

저는 반나절 가량 넣어두었어요.

 

다 굳은 타르트 꺼내서 틀과 분리한 다음,

윗면을 피스타치오로 장식해주었어요.

 

칼로 뚝뚝 끊어 잘라 원하는 대로 등분합니다.

 

원래는 슈가파우더를 뿌리려고 했는데

너무 달아질까 봐 그냥 피스타치오만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얼그레이 초콜릿 타르트.

 

필링과 타르트지 전부 틀에 딱 맞게 만들었으니

버리게 되는 재료 하나도 없을 거예요.

 

얼그레이 티백을 하나 뜯어서 초콜릿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말았는데

안 넣길 잘한 것 같아요. 만약 그랬다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초콜릿 부분은 꾸덕꾸덕하고

타르트 부분은 바삭바삭하니 먹는 재미도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진한 얼그레이와 달콤한 초콜릿의 만남.

얼그레이 초콜릿 타르트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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