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장작을 닮은 케이크
부쉬 드 노엘
재료 :
계란 3개, 설탕 80g, 박력분 35g, 코코아 파우더 15g
가당 생크림 150g
생크림 74g, 다크 커버춰 초콜릿 74g
슈가파우더
+ 흰자와 노른자는 분리한다.
박력분과 코코아 파우더는 한번 체 쳐둔다.
생크림과 다크 커버춰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인다.
사용한 틀 사이즈 : 36cm X 25cm
깨끗한 볼에 계란 3개 분량의 흰자를 담아요.
핸드믹서로 하얀 거품이 일때까지 휘핑하고
설탕을 여러 번 나눠가며 머랭을 올립니다.
끝이 약간 휘는 정도의 머랭이 완성되면
노른자를 하나씩 넣어 휘핑합니다.
3개를 한꺼번에 넣지 않아요. 하나씩 넣어 휘핑해주세요.
노른자와 흰 자가 잘 섞였으면
박력분과 코코아 파우더를 한 번 더 체 쳐 내립니다.
총 두 번 체 쳤어요.
주걱으로 섞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아래에서 위로 퍼올리듯 부드럽게 털어가며 섞어주세요.
살살 섞으셔야 계란 거품이 꺼지지 않습니다.
유산지를 깔아둔 틀에 부어서 스크래퍼로 평평하게 정리하여
예열된 오븐에 넣고 11분간 굽습니다. (180도)
다 구워진 시트는 바로 꺼내서 틀과 분리하고 옆면에 붙은 유산지를 바로 떼어냅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나머지 유산지를 벗겨냅니다.
다시 뒤집어 구운면이 위로 오게 두고 종이를 덮어두어 마르지 않게 해주세요.
이대로 잠시 둡니다.
시트가 식는 동안 생크림을 단단하게 휘핑해둡니다. 휘핑도 다 했는데 시트가 충분히 식지 않았으면 생크림은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세요. 생크림 대신 초코크림을 만들어 넣어도 좋고 버터크림을 발라도 괜찮아요.
시트는 완전히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상태에요.
생크림을 시트 위에 올리고
(시트를 칼등으로 살짝씩 눌러서 말기 편하게 해줬어요.)
펴 바릅니다.
앞부분에는 넉넉하게 쌓아주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생크림의 양을 점점 적게 발라요.
김밥 말듯이 쭉쭉 말아요.
종이로 돌돌 말고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합니다.
종이는 단단한 에이포 용지가 제일 좋아요.
에이포 용지 2장을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2시간은 넣어두는 게 좋아요.
저는 저녁에 넣어두고 다음날 꺼냈어요.
냉장고에서 꺼내고 앞부분을 조금 잘라 위쪽에 붙여둡니다.
생크림이 있어서 쉽게 잘 붙어요.
생크림과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윗면에 조금씩 뿌려서 덮어요.
주걱으로 톡톡 쳐가며 발라주었어요.
초콜릿을 꼼꼼히 다 발랐으면 포크를 이용해 나무 무늬를 냅니다.
너무 일자로 죽죽 긋는 것보다는 비뚤빼뚤하게 그어주세요.
전체적으로 모양을 만들었으면 초콜릿이 마를 때까지 굳혀주세요.
그릇이나 케이크 판에 옮겨서 마음대로 장식하여 완성합니다.
사슴 트리에 둘러져 있던 미니 전구도 떼어와서 켜주고
여러 가지 소품들도 같이 두었어요.
케이크에 꽂혀있는 장식에는 쿠킹 포일을 감아서 꽂아주었어요.
솔방울은 가을 즈음에 공원에서 몇 개 주워와서 세척해둔 솔방울이에요.
솔방울을 주우면서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뭘 만들까 생각했답니다.
통나무를 꼭 닮은 모양의 케이크.
부쉬 드 노엘.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주면
장작위에 새하얀 눈이 쌓인것 같은 재미있는 효과도 줄수 있지요.
촉촉하고 폭신폭신 달콤한 초코시트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케이크, 부쉬드 노엘.
부쉬 드 노엘과 함께 즐겁고 맛있는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NSTAGRAM : @suna_kk
YOUTUBE : www.youtube.com/channel/UC8ItEHO0wDfVHYaaKvFng3A
#베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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