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을 넣고 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크림리조또
재료 :
찬밥 2공기, 마늘 6개, 새우, 양파 반 개, 우유 200g, 슬라이스 치즈 1~2장 or 파마산 치즈가루 2스푼
소금, 후추
밥통에 남은 찬밥으로 편하게 리조또 만들어봤어요.
원래는 불린 쌀에 육수를 부으며 만드는 리조또지만 오늘은 쉽게 만들어볼게요.
새우는 넣고 싶은 만큼 넣어요.
저는 칵테일 새우 준비했어요.
냉동된 새우는 해동해서 준비해주세요.
후추, 소금 솔솔 뿌려서 잠시 둡니다.
양파 반 개는 손톱만큼 잘게 썰고
마늘은 슬라이스해서 준비해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마늘의 한쪽 면이 약간 익을 정도로 볶고
양파도 넣어서 살짝 볶아요.
소금과 후추를 뿌려두었던 새우도 넣어서 볶는데
이 상태로 너무 오래 볶으면 새우가 질겨져서 맛이 없으니
볶는 시간이 1분이 넘지 않도록 해요.
우유와 슬라이스치즈 한 장 넣고 잘 풀어주세요.
슬라이스 치즈 대신 파마산 치즈가루 넣어도 됩니다.
우유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찬밥을 넣어요.
주걱으로 차가운 밥알이 잘 풀어지도록 살살 저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약불로 3분 정도 볶아서 우유가 어느 정도 졸여졌을 때 완성했어요.
우유가 너무 많이 남은 것 같아도 불 끄고 보면 적당한 정도가 될 테니
너무 졸이지는 마세요.
그릇에 담아내는 내내
고소한 향이 솔솔 풍겨납니다.
파마산 치즈도 살짝 갈아 올려주고
파슬리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찬밥으로 만들어낸
고소하고 담백한 크림 리조또.
새우 대신 베이컨을 넣어도 좋고
양송이버섯을 추가해도 맛나답니다.
간도 세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들 먹기에도 참 좋지요.
톡톡 튀는 새우와 부드러운 밥알,
고소하고 담백한 리조또.
냉동실에 얼려둔 밥이나 밥통에 애매하게 남은 찬밥이 있다면
크림리조또로 맛있게 변신시켜 즐겨보세요.
새우를 넣은 크림리조또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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