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질수록 생각나는 피넛버터 오트밀 쿠키 만들기

피넛버터 오트밀 쿠키

 

재료

 

박력분 100g, 피넛버터 155g, 오트밀 60g, 버터 75g, 갈색 설탕 90g, 흰 설탕 30g,

베이킹 소다 2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1g, 계란 1개, 땅콩 분태 30g, 바닐라 익스트랙 (생략 가능)

 

피넛버터, 계란, 버터는 상온에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4.5cm 스쿱 사용 시 12~13개의 쿠키가 만들어지는 분량입니다.

크런치 없는 피넛버터를 사용했어요.

 

상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분량의 설탕을 넣고

설탕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꼼꼼히 섞어주세요.

충분히 섞어줘야 구울 때 잘 퍼집니다.

 

계란과 바닐라 익스트랙(생략 가능)을 넣어 섞어주세요.

 

피넛버터를 넣어 한 번 더 휘핑하고

 

박력분과 소금,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를 체 쳐 넣은 다음,

주걱을 이용해 가루류가 보이지 않는 정도로 섞어주세요.

 

오트밀과 땅콩분태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면 반죽 완성.

 

4.5cm 아이스크림 스쿱을 이용하여 오븐 팬에 팬닝합니다.

 

퍼지는 쿠키니까 간격을 꼭 띄워주세요.

 

잘 안 퍼질까 봐 걱정되면 윗면을 약간 눌러주는 것도 좋아요.

이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0~12분간 구워 완성합니다. (180도)

 

미니오븐은 중간에 팬을 한번 돌려줘야 색이 골고루 날 거예요.

저는 돌리는 걸 잊어서 한쪽만 구움색이 진하게 났네요.

 

다 구워진 쿠키는 시트채로 옮겨 식히거나

뒤집개를 이용해서 조심히 옮기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갓 구워져 나왔을 때는 물렁물렁하고 흐물흐물해서 다 익었는지 의심이 들겠지만

식고 나면 보통의 쿠키처럼 되니까 걱정 안 하셔도 좋아요.

 

오븐에서 너무 부풀었어도 식으면서 가라앉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 걱정된다면 숟가락이나 뒤집개로 윗면을 톡톡 쳐주셔도 좋아요.

너무 세게 꾹 누르지 말고 가볍게 톡톡 쳐주세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생각나고 먹고 싶어지는 쿠키 중 하나는 바로 이 피넛버터 쿠키예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쿠키에 고소한 땅콩이 첨가되어 입에 쫙쫙 달라붙는 맛.

이번에는 오트밀을 더해서 더욱 풍부한 맛을 내도록 만들어봤어요.

 

달달한 쿠키에는 역시 뜨겁고 쓴 커피가 제격.

쿠키 한 입 베어 물고 뜨거운 커피 한 모금 호록 마셔주니

만들길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쿠키 하나 반으로 갈라

 

커피에 살짝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쿠키의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함께 어우러지고

더욱 부드러워져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답니다.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생기는 크랙으로 인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쿠키.

피넛버터 오트밀 쿠키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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