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미니오븐 베이킹

달지 않고 부드러운 호박 파이 만들기

SUNA* 2019. 9. 3. 11:30

호박파이

 

재료

 

호박 필링 :

찐 단호박 400g, 생크림 250g, 우유 85g, 계란 3개, 설탕 125g, 시나몬 가루 1g,

바닐라 익스트랙 2g, 소금 2g, 생강가루 1꼬집, 넛맥 1꼬집

 

파이지 :

박력분 220g, 설탕 15g, 소금 3g, 차가운 버터 150g, 차가운 물 85g

 

 

23cm X 5cm 파이 틀 1개 분량입니다.

호박 필링이 애매하게 남습니다.

남은 파이지를 머핀 틀이나 작은 파이 틀에 팬닝해서 필링을 담아 미니 호박 파이로 만드셔도 좋아요.

 

 

넛맥은 없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펌킨 스파이스 있으시면 시나몬 가루, 넛맥, 생강가루를 빼고 그걸 넣으시면 됩니다.

 

 

단호박은 쪄서 얼려둔 것을 그대로 해동해 차가운 상태로 사용했습니다.

 

제일 먼저 파이지를 만들어요.

박력분, 소금, 설탕을 한곳에 담고

숟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섞어주세요.

 

차가운 상태의 버터를 넣고

 

버터가 콩알만 해지도록 다져주세요.

이제 차가운 물을 넣고

 

가루류가 보이지 않는 정도로 섞어주세요.

 

비닐에 담아 꾹꾹 뭉쳐주고 냉장고에 한 시간가량 넣어둡니다.

 

파이지를 휴지하는 동안 호박 필링을 만들어요.

단호박은 쪄주고 얼려두었다가 해동해 차가운 상태입니다.

바로 쪄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뜨거운 김이 없게 식혀서 사용해주세요.

 

핸드블랜더나 믹서를 이용해 아주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다른 볼에 계란을 담아 풀어주세요.

 

생크림과 우유, 바닐라 익스트랙, 소금과 갈아둔 호박 전부 넣고

주걱이나 핸드믹서로 섞어주세요.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설탕과 시나몬 가루, 넛맥, 생강가루를 넣어 곱게 섞어주면 호박 필링 완성.

필링은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휴지해두었던 파이지는

 

덧가루 뿌려서 밀대로 쭉쭉 밀어주세요.

버터가 녹지 않게 빠르게 작업합니다.

 

파이 틀에 맞춰주고

 

포크로 바닥 부분을 콕콕 찍어 구울 때 부풀어 오르지 않게 합니다.

 

유산지를 깔고 그 위에 누름돌이나 콩, 쌀을 올려서 예열된 오븐에 넣어 한 번 15분 정도 구워주세요. (180도)

누름용으로 사용된 콩이나 쌀은 계속 누름용으로 사용하시면 돼요.

드시지 말고 잘 보관해서 계속 사용하세요.

 

이대로 사용하시면 되는데

저는 잠깐 정신을 놓아서 한번 더 구워버렸어요.

 

다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이대로 만들기로... 

 

만들어둔 호박 필링 가득 부어주고 예열된 오븐에 넣어 45~50분간 구워줍니다. (180도)

 

호박파이 완성입니다.

 

원하는 대로 등분하고

 

한 조각 덜어 그릇에 담았어요.

 

단호박의 샛노란 색 덕분에 더욱 멋스러워 보이는 파이랍니다.

 

파삭파삭한 파이지와 부드러운 호박 필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박파이.

 

갓 구워져 나왔을 때 한 김 식혀 따뜻하게 먹어도 아주 맛있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차갑게 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취향에 따라 생크림을 올려서 먹어도 좋답니다.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풍부한 호박 맛의 파이.

호박파이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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