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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미니오븐 베이킹

[No Bake] 휙휙 섞고 그대로 굳혀 만드는 초콜릿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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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파이

 

재료

 

파이 바닥 :

다이제 쿠키 1통 (194g), 녹인 버터 60~70g

 

초콜릿 크림 :

생크림 120g, 설탕 10g, 마스카포네 치즈 150g

생크림 120g, 슈가파우더 30g, 다크 커버춰 초콜릿 200g, 밀크 초콜릿 30g, 버터 55g, 소금 1꼬집

 

크림치즈 프로스팅 :

생크림 110g, 크림치즈 200g, 슈가파우더 32g

 

장식용 쿠키나 스프링클, 초콜릿 등은 별도로 준비해주세요.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는 상온에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생크림은 매일 생크림, 크림치즈는 끼리,

마스카포네는 엠보그, 다크커버춰 초콜릿은 칼리바우트, 밀크 초콜릿은 코팅 초콜릿으로 만들었습니다.

밀크 초콜릿은 abc 초콜릿이나 가나 초콜릿을 넣으셔도 되고 없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를 크림치즈로 대체하시면 안 됩니다.

꼭 마스카포네를 사용해주세요.

 

23cm X 3cm 파이 틀을 사용했습니다.

 

초콜릿 크림의 양은 파이 2개 분량입니다.

반으로 줄여서 만드셔도 돼요.

 

제일 먼저 타르트 바닥에 깔아줄 파이지를 만들어요.

푸드프로세서에 담아서 갈거나 지퍼백이나 볼에 담아서 밀대로 두드려 빻아주세요.

 

사진에는 덩어리들이 조금 보이는데

이것보다는 더 곱게 빻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녹인 버터를 가루가 된 쿠키에 넣고

 

쿠키에 버터가 잘 스며들도록 골고루 섞습니다.

 

파이 틀에 그대로 부어서

 

손으로 꾹꾹 눌러 자리를 잡아주세요.

쿠키에 덩어리가 많거나 힘줘서 누르지 않으면 나중에 분리할 때 다 깨질 수가 있으니까

최대한 곱게 빻아서 만들어주세요.

사용 전까지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팬에 생크림과 슈가파우더를 담아 가볍게 저어주고 약불로 데웁니다.

 

가장자리가 살짝 보글 거리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초콜릿과 버터를 넣어서 녹입니다.

이때 소금 한 꼬집을 같이 넣어서 섞어주세요.

 

매끈하게 잘 섞였으면 이대로 잠시 둡니다.

 

볼에 생크림과 설탕을 담고 부드럽게 휘핑해주세요.

너무 빡빡하게 올리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약간 뿔이 서는 정도로만 휘핑합니다.

 

휘핑 된 생크림에 마스카포네를 담고

 

부드럽게 섞어 주세요.

저는 핸드믹서를 사용했지만 핸드믹서보다는 주걱으로 섞는 걸 추천합니다.

 

이제 여기에 초콜릿 혼합물을 붓고 주걱으로 섞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이 완성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파이지 꺼내서 초콜릿 크림을 담고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해주세요.

다시 냉장고에 넣어 6시간 이상 굳힙니다.

 

파이를 꺼내기 전에 프로스팅을 만들어요.

상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와 슈가파우더를 한곳에 담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습니다.

 

생크림을 휘핑하는데 이때는 설탕을 넣지 않고 살짝만 휘핑해서

살짝 부피감이 생겼다 싶은 정도가 되도록 합니다.

 

풀어둔 크림치즈를 넣어 주걱을 이용해 덩어리진 것 없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파이에 올리기 편하게 짤 주머니에 담아 준비합니다.

 

깍지는 트위스트 깍지를 사용했습니다.

 

잘 굳은 초콜릿 파이.

 

틀과 분리하고 그 위에 만들어둔 크림치즈를 짜서 올려줍니다.

틀과 분리할 때는 냉장고에서 꺼낸 후 5분 뒤에 밑바닥을 살살 밀어서 분리해주세요.

처음에는 너무 딱 굳어있어서 잘 안 되는 것 같지만

계속 밀다 보면 똑 떨어집니다.

 

꼭 크림치즈를 올리지 않아도 돼요.

단단하게 휘핑한 생크림, 살짝 흐르는 정도의 생크림도 좋고

녹인 초콜릿을 윗면에 사선으로 뿌려 장식해도 되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서 드셔도 되고 아무것도 뿌리지 않아도 좋아요.

원하는 대로 만들어보세요.

 

알록달록한 스프링클, 코코아 파우더, 오레오 쿠키 중에 뭘로 장식할까 고민하다가

오레오 쿠키를 부숴서 장식하여 마무리했어요.

 

먹고 싶은 마음 듬뿍 담아서 큼직하게 한 조각 잘라내어 그릇에 옮겨 담기.

 

공정이 많아 귀찮을 순 있지만 어려운 건 하나도 없어요.

섞고 굳히면 바로 완성이니까요.

초콜릿 크림이 굳혀지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면 맛있는 초콜릿 파이를 즐겁게 즐길 수 있답니다.

 

쿠키 바닥은 꼭 다이제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크림과 분리한 오레오 쿠키나 직접 만든 통밀 쿠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초콜릿 크림이 남았다면 컵에 담아 계란 과자같이 부드러운 쿠키와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해서 드셔보세요.

다른 느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초콜릿 파이를 만들면서 제일 중요한 건 바닥 쿠키를 만드는 과정이에요.

큰 덩어리가 없도록 곱게 가루로 만들고 꾹꾹 눌러서 파이 틀에 팬닝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리할 때 다 부서지고 칼로 자를 때는 전부 아작이 나며 식탁에 쿠키 가루가 흩날릴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왜 이렇게 자세히 아는지 궁금하신가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답니다...

 

 

휙휙 섞고 그대로 굳혀 만드는 초콜릿 파이.

오븐에 구울 때면 윗면이 타고 있지는 않은지, 온도는 적당한지, 다 익었는지 신경 쓰이는 것들 투성이잖아요.

이 파이는 그런 것들 없이 마음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물론 많은 재료가 들어가고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완성되어 맛보고 나면

너무 잘 만들었다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생크림이 많이 들어가니 생크림 처리용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여유로운 날, 달콤함이 그리운 날에 만들어 즐겨보세요.

굽지 않고 만드는 파이.

초콜릿 파이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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