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파이 만들기

블루베리 파이

재료 

냉동 블루베리 500g, 설탕 200g, 물엿 27g, 옥수수 전분 10g, 레몬즙 2 스푼

박력분 200g, 버터 130g, 소금 2g, 설탕 27g, 차가운 물 50g

윗면에 바를 노른자 1개 + 우유 1스푼 (생략하고 그냥 구우셔도 돼요.)

버터는 차갑게 준비해주세요.

18cm 파이 틀 1개 분량입니다.

박력분, 소금, 설탕을 한 볼에 담고 

차가운 상태의 버터를 네모나게 깍둑 썰어서 넣어주세요.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버터를 잘게 다져주세요. 

밀가루가 촉촉하고 보슬보슬한 상태가 되면 

차가운 물을 넣어서 손이나 주걱을 이용해 한 덩어리로 뭉칩니다.

버터가 녹지 않게 빠르게 작업해주세요.

비닐이나 랩에 싸서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둡니다.

냄비에 냉동 블루베리를 담고 

설탕을 넣어주세요.

저는 갈색 설탕을 썼는데 흰 설탕을 쓰셔도 좋아요.

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주걱으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꾸준하게 저어주며 끓여주세요.

물엿도 같이 넣어서 끓여주세요.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레몬즙도 넣어주고 

전분도 같이 넣어줍니다.

바닥을 주걱으로 긁어봐서 천천히 다시 뭉쳐지는 정도가 되면 바로 불을 끕니다.

너무 걸쭉하면 파이지에 옮겨 담을 때 잘 너무 꾸덕꾸덕해서 옮기기 힘드니까 이 정도만 하셔도 좋아요.

냉장고에 넣어둔 반죽을 꺼내 주세요.

반죽이 질어 보이면 덧가루를 뿌려가며 작업합니다.

밀대를 이용해서 너무 얇지 않게 밀어주세요.

틀에 반죽을 올리고 

파이 틀에 반죽을 밀착시키고 밀대로 윗면을 밀어서 정리합니다.

포크로 바닥을 콕콕콕 찍어주세요.

누름돌 올려서 한번 구워도 좋은데

저는 그냥 만들었어요.

만들어둔 블루베리 필링 부어주세요.

남은 반죽도 밀대로 밀어서 윗면에 올려주고 

노른자와 우유를 발라줍니다.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180도)

옆으로 흘러내리는 블루베리 필링이

파이를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하는듯해요.

한 조각 잘라 접시에 옮겨 담아요.

자르면서 블루베리가 톡톡 터지는 느낌과 흘러내리는 필링이 반짝반짝해 보는 맛까지 선사해줍니다.

블루베리 파이는 차가워도 맛있지만 살짝 따뜻한 온기가 있을 때 더욱 맛있어요.

장갑을 끼고 조심조심 분리하여 따뜻할 때 잘라서 드세요.

새콤하고 달콤한 블루베리의 맛에 흠뻑 빠져드네요.

한 조각 더 잘라서 

이번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주었어요.

파이가 따뜻하여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고

필링과 어우러지니 차가움과 따뜻함의 조화마저 느낄 수 있답니다.

포크로 한 조각 잘라내어 아이스크림 듬뿍 묻혀 드셔보세요.

그냥 먹는 거랑은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상큼하고 새콤하게, 그리고 달콤하게 즐기는

블루베리 파이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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