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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간단요리

달달한 무화과를 더 맛있게! 무화과 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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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잼







재료 : 

무화과 1kg, 설탕 500g, 레몬즙 15g



보통 잼은 1:1의 비율로 많이 만드는데 
무화과 자체가 달달한 편이라 설탕의 많이 줄여서 만들었습니다.
1kg에 500g 정도가 딱 적당하게 달달한 맛이었어요. 

설탕을 너무 늘리면 심하게 달아져서 못 먹을 수도 있어요.







시작 전에 잼 담을 병을 소독해줍니다.
차가운 물을 담고 병의 입구를 물 쪽으로 두고 약불에서 끓입니다. 
뜨거운 물에 병을 넣는 게 아니고 차가운 물에서부터 천천히 끓여야 
병이 깨지지 않아요.
5~10분 정도 약불에서 끓이다가 건져냅니다.
병이 매우 뜨거우니까 장갑 끼고 옮겨주세요.





식힘망 위에 뒤집어서 식힙니다.
물기 하나도 없이 잘 말려주셔야 나중에 곰팡이 피지 않아요.





이제 잼을 만들어요.
무화과에 베이킹소다 슬쩍 뿌려주고





물에 잠시 담가주었어요.





10분 뒤에 물기 제거하고





두꺼운 윗부분을 잘라낸 다음,
이등분 또는 사등분해서 냄비에 담아요.





잘라둔 무화과 위에 설탕을 부어서 가볍게 섞어주고 





끓이기 시작해요.





주걱으로 살짝살짝 으깨주면서 꾸준히 저어줍니다.
밑바닥에 들러붙어 타지 않게끔 바닥을 흝으면서 계속 저어주세요.





저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저어주며 1시간 정도 끓여주었어요.
잼이 무겁게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되면 레몬즙을 넣어서 가볍게 저어주고 불을 끕니다.





식고 나면 훨씬 더 걸쭉해지기 때문에

원하는 농도보다 부족하다 싶을 때 불을 끄는 게 좋습니다.
너무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끓이면 나중에 못 먹을 정도가 될 수도 있어요.





열탕소독한 병에 뜨거운 잼을 담아주세요.





돌려닫는 병이라면 바로 뚜껑 덮어서 뒤집어 두면 되는데
저는 그런 병이 아니라서 한 김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덮었어요.





이런 병을 쓰시는 분들은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뚜껑 덮으면 윗면에 물이 생겨 곰팡이가 필수도 있으니
식혔다가 뚜껑 닫고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도 써두었듯이 무겁게 주르륵 흐르는 정도에서 불을 껐었지만
식고 나면 이렇게 완벽한 잼의 형태가 된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빵 위에 무화과 잼 듬뿍 발라 먹으니
기분도 좋고 맛도 좋고.






쉽게 물러져 그냥 먹기 뭐할때
편하게 잼으로 만들어서 즐겨보세요.
작은 병에 여러 개로 담아내어 
예쁜 리본 하나 달아서 무심하게 건네는 보통날의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무화과 잼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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