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익은 바나나로 오트밀 쿠키 만들기

부드러움 속에서 풍겨오는 바나나 내음.
촉촉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오트밀 쿠키 




재료 : 


바나나 1개 (130g), 버터 145g, 통밀가루 60g, 중력분 40g, 계란 1개, 소금 1g,
설탕 90~110g, 오트밀 165g, 시나몬 가루 4~6g
코코넛 롱 42g (생략 가능) 

4.5cm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팬닝했을때
손바닥만 한 사이즈 16개가 나오는 분량입니다. 

바나나는 푹 익어 물렁물렁한 상태가 좋아요.
가루들은 체 쳐서 사용하고 
계란과 버터는 상온에 꺼내두었다가 차가운 기운이 사라지면 사용합니다.

잘 익은 바나나 한 개

껍질 벗겨 담고

포크로 마구 으깨둡니다. 
무른 바나나라 쉽게 으깨져요.

볼에 말랑말랑한 버터 담고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잘 풀어진 버터에 설탕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흰 설탕이 약간 부족해서 갈색 설탕을 소량 넣었어요.)

계란 하나 까서 넣고

역시 잘 섞어주세요.

체 쳐둔 통밀가루와 중력분, 시나몬 가루, 소금을 넣고 

대충 섞어주세요.

으깨둔 바나나와 오트밀, 코코넛 롱을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 끝.

스쿱에 반죽을 떠서 올려주고 
(4.5cm 스쿱 사용했어요)

뒷부분으로 눌러서 펴주었어요.

180도에서 11분 구워주세요.

다 구워진 쿠키는 식힘망 위에 올려 완전히 식혔다가 드시면 됩니다.

콕 박힌 바나나가 너무나 영롱해 보이는 오트밀 바나나 쿠키. 

너무 얇은 것보다는 살짝 두툼한 것이 더욱 먹음직스럽지요.

바삭하기보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에요.
통밀가루를 넣었더니 약간 꼬수운 맛도 나는 게 제 입맛에는 딱 좋았네요.

부드러움 속에 씹히는 오독오독한 오트밀과 코코넛 롱.
그 안에서 은은하게 번지는 바나나의 달콤한 향까지..
물러서 그냥 먹기 힘든 바나나가 있거나 
너무 익어버린 바나나가 있다면 
편하게 만들어 즐겨보세요. 


바나나 오트밀 쿠키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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