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든든한 감자샐러드와 샌드위치 만들기

담백하고 든든한

감자샐러드
그리고 샌드위치

재료 : 

감자, 양파 1개 (작은 사이즈), 참치 100g, 계란
마요네즈, 후추, 소금
빵

빵은 식빵이나 모닝빵같이 부드러운 빵 종류가 좋아요.


사용한 감자는 700~800g 정도 되고, 계란은 미리 삶아서 준비했어요.
저는 감자를 껍질째 사용했는데 제거하셔도 됩니다.
감자의 껍질까지 사용하실 분들은 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써져있는 재료 외에 당근이나 파프리카, 옥수수 같은 채소들과 슬라이스 치즈를 작게 썰어 넣으면 더 맛있어요.

팔팔 끓는 물에 소금 1티스푼 넣고 감자를 넣어 푹 삶아주세요.
저는 빨리 익으라고 토막내서 넣었어요.

젓가락으로 푹푹 찔러보아 감자의 익힘도를 확인하고 건져내요.

체에 밭쳐 물기 탁탁 털고 볼에 담아요. 

마구마구 으깨주세요.
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집니다. 
좀 식으면 너무 뻑뻑해서 힘드니 뜨거울 때 으깨주세요.

감자를 다 으깨뒀으면 잠시 두고 나머지 재료를 손질합니다. 

양파는 잘게 썰고 

참치는 기름을 제거해요.

으깨둔 감자위에 다진 양파와 참치를 담아두고

삶은 계란 3개

반 갈라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요. 

흰자는 대충 찹찹 썰고

노른자는 칼 옆면으로 꾹 눌러 으깨주세요.

다진 흰자와 노른자를 볼에 담은 다음,

후추와 소금 간을 살짝 하고 

마요네즈를 넣어요.
마요네즈는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고 맛을 보면서 추가해요.
저는 처음에 3스푼 정도 넣고 맛을 보면서 3스푼 더 추가했습니다.
감자의 양이 적으면 처음에는 한 스푼을 우선 넣고 
맛보면서 조금씩 추가하면서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골고루 잘 섞였으면 완성이에요.

아이스크림 스쿱 이용해서 

예쁘게 담아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감자샐러드.

당근이나 파프리카 같은 색깔 있는 재료를 잘게 썰어 넣으면 
더욱 보기도 좋고 맛도 영양도 좋겠지요. 

들어간 재료의 양은 감자에 따라 다른데
저는 하나에 400g 정도 되는 왕 감자를 2개 사용해서 
양도 꽤 많았고 들어간 마요네즈의 양도 많았어요.
보통은 양파 반개 정도에 계란 1~2개가 딱 좋아요.
처음엔 적게 넣고 맛보면서 추가하셔도 좋고요.

디저트 스푼 이용해서 한가득 퍼서 입에 담으니
담백하고 구수한 감자의 맛이 부수적인 재료들과 어우러져
샐러드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감자샐러드를 만들었으니 
이제 샌드위치도 만들어봐요.

저는 모닝빵을 준비했어요.
당연히 식빵도 좋아요. 
굽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로 사용합니다.

식빵은 그대로 사용하면 되지만
모닝빵은 반을 갈라줘야 해요. 
칼을 이용해 반을 갈라주는데 뒷부분은 자르지 않았어요.
뒷부분까지 다 잘라버리면 먹을 때 뒤로 다 튀어나오므로 
뒷부분은 그대로 고정되어있는 상태로 잘라주세요. 

모닝빵 속에 허니 머스터드 살짝 발라주세요.
아랫부분에 살짝 짜놓고 스푼으로 슥슥 펴 바른 다음
위아래를 맞닿게 하여 윗부분에도 살짝 묻게끔 해요.

그다음 샐러드를 가득 채워주면 끝이에요.

보기만 해도 든든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도 참 든든하니
더운 날 밥해먹으려 땀 뻘뻘 흘리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아요.

남은 샐러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좋겠지요.

감자가 너무 뻑뻑하다면 
우유 한 스푼 정도 넣어서 으깨도 좋아요.
재료는 무조건 이거다! 하고 정해진 게 없으니 
넣으면 좋을 것 같은 재료들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담백하고 든든한 감자 샐러드와 샌드위치 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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