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치즈] 연어 크림치즈 홀,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쉐이크

추운 날... 잠실에 볼일 보러 갔다가 

친구들이 엄청 맛있으니 꼭 가라고 강추했던 카페에 가봤어요.
파니니, 그릴드 치즈, 연어 크림치즈 홀이 제일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연어 크림치즈 홀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베이글에 연어와, 할라피뇨 크림치즈와 채소들이 들어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할라피뇨가 너무 조금 있어서 아쉽긴 했는데
맛은 평타 이상이었어요.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진짜 좋아하실 거 같아요.

홀더에 쓰인 글귀 마음=내 마음

음료에 딸기가 엄청 들어가 있어서 좋은데
빨대에 자꾸 끼어서 올라오지 않을 때마다 난감...
굵은 스푼 빨대인데도 자꾸 껴서 먹기 불편하긴 했는데
진짜 맛있어서 빨대에 끼는 걸 감수하고 계속 쭙쭙 빨아먹었어요.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쉐이크에는 이렇게 치즈케이크 한 조각이 작게 들어있는데
이 케이크가 그 맛있는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빨대로 쪼개면서 음료랑 섞어먹어도 맛있고
케이크만 따로 떠먹어도 맛있고
이 음료 최고 맛있어요.
진짜 강추!

할라피뇨만 많이 들어있었어도 최애가 되었을 텐데....

채소는 양상추와 양파가 들어있어요.

생크림과 치즈케이크

아담한 카페
손님들이 없길래 한가하게 있어볼까 했는데
사진 찍자마자 사람들이 몰려와서 금방 만석이 돼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사진기 내려놓고 얼른 먹고 나왔어요.

연어 크림치즈 홀 \5,900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쉐이크 \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