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과 새콤한 부추무침

날이 너무 더워서 축축 쳐지네요. 이럴때일수록 고기를 먹어줘야 힘이 솟아나지요.^^ 그래서 오는길에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와서 수육 만들어봤어요. 별다른게 없어도 맛있고 든든해서 참 좋아라 하는 수육! 함께 만들어봐요~ 돼지고기 수육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통후추, 대파, 된장, 다진마늘 저는 여기에 곁들여먹을 부추무침도 같이 만들었어요. 만드는 법은 밑에서 확인가능하답니다.^^   냄비에 돼지고기, 물을 넣구요. 통후추와 된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돼지고기는 저렇게 통으로 말고 반으로 썰어서 넣어주는게 좋아요. 저도 끓이다가 반으로 썰어주었어요.^^ 돼지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꺼내서 잘라보는것보다 젓가락으로 푹 찔러넣어봐서 걸림없이 잘 들어가면 잘 익은거라고 볼수있어요. 조금이라도 뭔가 걸린다 싶으면 더 끓여주셔야 해요.^^ 잘 익은 돼지고기 꺼내주고 칼로 슥슥 썰어주었구요. 고기만 먹긴 심심하니까 부추무침도 같이 곁들여먹으려고 만들었어요.^^ 맛있는 부추무침 만드는 법 ▼ 재료: 부추 한 주먹, 양파 반개 양념: 고추가루 2T, 다진마늘 1T, 참기름 1/2T, 설탕 2T, 간장 1T, 식초 2T, 매실액 1T 맛보시고 식초를 조금 더 넣어도 좋아요. 새콤한 맛이 더 살아난답니다. 부추와 양파는 먹기좋게 썰어서 담고 분량의 재료 고추가루 2T, 다진마늘 1T, 참기름 1/2T, 설탕 2T, 간장 1T, 식초 2T, 매실액 1T를 넣어줍니다. 손으로 뒤적뒤적 섞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완성~ 새콤한 부추무침! 이제 썰어둔 고기 접시에 담고  김치도 담고~ 부추무침도 담고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담았어요. 부추무침에는 깨도 솔솔 뿌려주고^^ 담백한 고기에 새콤한 부추무침을 곁들이니 더할나위 없네요.^^ 대파가 있으면 가늘고 길게썰어서 대파무침 해서 드셔도 좋아요. 상추,깻잎, 청양고추와 쌈장 이렇게만 봐도 푸짐해보이죠~?^^ 따끈따끈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돼지고기 수육... 별 다른게 없어도 참 특별한 음식인것같아요.^^ 상추와 깻잎에 고기와 잘 익은 김치올리고  청양고추와 부추무침도 같이 올려서 싸먹었어요. 입안에 가득차는게 한쌈을 먹었을뿐인데 벌써 든든하네요.^^ 참,  돼지고기 삶고 남은 육수는 면보나 채에 잘 걸러내서 일본라멘 만들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덥고 기운빠지는 여름엔  간단하게 고기 삶아서 드셔보세요.^^ /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 법